안녕하세요 서림원목도어 입니다!
오늘은 글이 길고 설명이 복잡하니
주의하시고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오래된 집에 설치된 미닫이문이나 방문(여닫이문)들은 대부분
목재로 되어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부풀고 곰팡이가 생기거나
습기에 팽창하여 으스러지기까지 합니다.
미닫이문을 교체를 해야할때는 물론
미서기를 떼어내서 사이즈를 재는 단순한 원리를 반드시
알아야 하지만, 그 외에도 여러 디테일이 있습니다.
(물론 셀프로 하시는분도 있겠지만 대부분 업체에 교체를 맡기는 경우이므로
문을 뽑는과정이나 사이즈를 재는 과정은 생략하겠습니다.)
미서기는 상부와 하부에 튀어나온 레일이 있습니다.
이 레일 위에 문을 올려 하부에 있는 바퀴(호차)로 열리고 닫히는 원리입니다.
위에있는 레일은 문에 홈을 파서 끼워넣어 문이 이탈하는것을 막아줍니다.
그런데 상부에 있는 레일과 하부에 있는 레일의 종류가 한가지가 아니라는게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문틀의 레일의 종류에 맞게 문도 마찬가지로 호환되게 작업을 해주어야합니다.
이것을 모른다면 다시 가져가서 새로 작업을 하던지
아애 미서기를 새로 다시만들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조금 막막하시죠?
이 글에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합시다!
미서기 상부 레일의 두께
미서기 상부 레일과 하부 레일도 다르지만
상부 레일의 종류도 다 다른데요
레일에 맞는 상부 홈을 파기 위해서는
상부 레일의 사진이 필요하며
레일의 두께를 알아야 합니다!
레일의 높이는 보통 20mm 가공을 하지만
두께는 경우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꼭 치수를 재서 알려주셔야 합니다!
ABS 경우에는 두께가 거의 비슷하긴 하지만
오래된 집의 목재 미서기는
경우의 수가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1. 상부 레일 두께가 두꺼운 경우
목재미서기로 주문이 들어왔던 사례입니다.
위의 상부 레일은 12mm 두께이기 때문에
상부 홈 가공을 15*20mm로 가공을 하였습니다.
2. 상부 홈 가공이 필요가 없는 경우
위의 사진은 미서기가 옆면으로 들어가는 홈대와 같은 라인으로 레일 길이 나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레일이라기 보다는 문이 이탈하거나 문끼리의 간섭이 없게끔
구간을 나눠주는 가이드 역할만 해주는 철물이기 때문에 상부 가공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3. 상부 홈가공 두께 차이 육안으로 비교하기
왼쪽은 15mm로 상부홈이 가공되었고 오른쪽은 9mm로 상부홈 가공이 되었습니다.
두께 차이가 상당합니다. 만약 실수로 왼쪽처럼 15mm로 가공이 되었는데
현장에 가보니 9mm용 레일이 있다면 문을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목재를 맞춰서 덫대던지, 문을 새로 제작해야 합니다.
상부 홈 가공도 초보자가 실수를하여 위와 같이 한쪽으로 치우쳐지게 되면
문끼리 꽉 끼어서 열고 닫을수가 없게 됩니다.
이런 경우도 중앙에 다시 가공한 다음 한쪽을 매꾸어 주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덫대서 매꾸면 그냥 들고와서
꼽아넣기만 하면 되는 작업이 더 복잡해집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보이지만 이런 디테일 작업 하나가 아주 중요합니다.
이렇듯, 최근 주문이 들어온 사례들만 봐도
현장마다 어떤 철물을 사용 했는지에 따라서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가장 좋은 것은 기존에 설치되어있던 문의 상부를
사진을 찍고 홈 사이즈를 재는것입니다.
미서기 하부레일과 호차의 종류
하부 레일도 종류가 다양한데요
레일에 따라서 쓰는 호차가 달라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문의 호차의 사진을 보내주는것이 좋습니다.
만약 문이 없는상태라면 문틀 하부의 레일을 찍어주셔야 합니다.
같은 레일에 호환은 되지만 용도에 따라서 다른 호차를 사용 할 수 있으며
레일에 호환되는 호차끼리라면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호차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바닥의 ABS재질의 레일이 들어가는 경우를 빼고도
스테인리스, 알류미늄, 신주 재질의 레일이 들어가기도 하고
각 재질마다 또 다른 모양의 레일이 설치가 되기도 합니다.
그때마다 다른 호차가 사용되어야 합니다.
(물론 호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호차의 종류를 먼저 보겠습니다.
호차의 종류는 여러가지이지만 대표적으로
오메가 호차, V자 호차, 평호차(미소호차)가 있습니다
하부 레일에 따라 호차가 달라집니다!
이런식으로 생긴 미서기는 하부 가공을 위 사진과 같이 해주어야 합니다.
하부 레일의 형식에 따라 V자나 오메가 호차를 사용합니다.
바퀴 모양을 따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바퀴 모양이나 크기는 규격처럼 V자끼리 그리고 오메가호차 끼리는
호환이 어느정도 되는 편입니다만 원목이나 목재미서기에
유리까지 끼워진 문이라면 무게가 무거워 플라스틱 재질로 설치하게되면
빨리 마모되거나 파손이 쉽게됩니다.
특히 학교현장에서는 청소년들이 장난을 치느라 문을 쾅쾅 닫기 일쑤이기 때문에
더더욱 다른 재질의 호차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주로 신주호차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 신주호차를 가공하는 작업은 또 다릅니다.
15mm로 홈을 파준다음, 그 안에 바퀴가 내부로 들어가서
돌수있는 공간만큼 홈을 파주어야 합니다.
글로 설명하니까 이해하기 힘들테니,
미소미서기문 작업을 했던 사진을 재탕을 해보겠습니다.
다음은 주로 ABS문틀에 들어가는 목재래핑 미서기나
ABS미서기도어에 주로 사용되는 오메가 조절호차입니다.
가장 많이 설치가 되고 있습니다.
이 조절호차는 나사를 돌려 바퀴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호차의 종류는 많습니다. 그저 모든 사례를 다루기보단
이렇게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호차를 사용해야 할지를 정확하게 알려주어야
그에맞게 가공을 할 수 있습니다.
미서기문은 상하부 레일과 호차
그리고 용도에 맞는 재질의 선택의 폭이 다양한 품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틀이 설치되어 있는 상태라면,
어떤 레일이 들어갔는지를 알려주셔야 한다는 점 꼭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문틀을 교체 해야 하거나, 레일만 교체를 하고싶은 경우
그리고 레일과 문 모두 교체하거나 문틀 통째로 문과 함께 교체하고싶은 경우도 위 사항을 함께
고려해야하겠으나, 이런 경우는 반드시 전화상담이나 현장 실측이 동반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미서기 문 주문시
유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혹시나 궁금한 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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